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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많던 유성복합터미널사업, 협약 강화 재추진
기사작성 : 2020-06-15 08:30:1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사진:대전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논란에 논란을 거듭했던 유성복합터미널사업이 협약을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투자사와 시공사를 선정,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인 KPIH와 기존 사업협약을 일부 변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협약은 사업추진을 위한 PF 사업구조에 대한 사항과 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별도의 최고절차 없이 협약을 해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업 성공의 관건인 PF대출 실행기한과 용지매매계약 체결 기한을 오는 9월 18일로 정했고, 건축공사의 착공기한은 10월 18일까지로 했다. 이 같은 사업 일정이 지켜지지 않으면 최고절차 없이 사업협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을 명시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의 가능성을 없앴다.

  KPIH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PF주선사로 하나금융투자를 선정했고, PF 대출규모는 4700억 원 내외다. 그동안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 됐던 KPIH 주주 간 갈등과 관련해서는 2/3 이상의 주식 지분으로 PF대출을 추진키로 했다.

  KPIH와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9일자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PF금융 주선사계약을 체결했다.

  시공은 도급순위 7위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책임 준공을 맡기로 했다.

  대전도시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기반시설조성공사도 차질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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