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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
유성복합터미널 잡음 해결
기사작성 : 2020-03-09 10:57:4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잡음이 일었던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인 (주)KPIH 관계자에 의하면, 정석종합건설(주) 대표이자 (주)KPIH 이사 겸 주주인 조석환 대표가 송동훈 대표와 주주인 김현숙 대표의 주식을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

  KPIH 임원 및 주주들이 지난 5일 오전 10시 금융주관사인 KB증권 담당자와 대전도시공사, 대전시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같은 내용으로 주주 간 전격 합의했다는 것.

  또 주주들은 현재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오던 송 대표와 김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임하고 조 대표가 대표이사를 이어받아 사업추진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조석환 대표 측에 의하면, 주주들은 이 같은 합의내용을 담은 주식매매계약서와 대표 사임서 및 PF대출에 관한 일체의 계약을 오는 11일 법무법인 광장에서 처리키로 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한 KB증권 담당자는 “총 PF대출금액은 5,900억으로 모든 준비는 완료됐으며 계약만 체결하면 된다.”고 밝혔다.

  주주인 조석환 대표는 “그동안 대전시민들의 숙원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또 여러 걱정을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주주 간 긴밀한 협력과 협의를 통해서 복합터미널 사업이 정상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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