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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선정
기사작성 : 2022-04-21 20:15:4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최민호(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최민호 선거사무소)

  [시사터치] =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경선 결과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선출됐다.

  최민호 후보는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쁨에 앞서 엄중한 책임감과 시정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뜨겁게 성원해주고, 열렬히 지지해준 세종시민과 당원 동지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최 후보는 이어 “여러 부족함도 많았지만, 시정교체를 열망하는 시민의 큰 지지와 격려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제 우리는 원팀이다. 시정교체의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도 없다. 세종시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시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세종시의 빚은 4450억여 원에 달하고, 세종시의 청렴도는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세종시를 부패의 온상에서 청렴한 도시로 정상화하고, 멈춰버린 세종시의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이를 위해 세종시민께 약속드린다.”며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워 세종시의 성장과 번영의 토대를 만들고,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기업의 창의와 혁신”이라며, “1등 공약으로 청년 일자리를 꼽아 젊은이들이 세종시로 몰려오는 등 생기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문화와 예술이 비단강처럼 도도히 흐르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세종시 금강 비단강에 즐길거리, 쉴거리, 볼거리를 구축해 세종시민에게 ‘삶의 질’과 행복감을 높이는 공통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또 “시내버스 무료화 등 시민이 가장 불편해하는 교통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며, “세종시의 경우 작년 시내버스 재정지원 예산이 190억 원에 달하지만 요금수익은 30억 원에도 못 미치는데 예산 낭비요인을 찾아 절감한다면 요금 무료화가 가능하고, BRT 등 광역버스는 시간대에 따른 요금 할인 등 차등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정치의 본질은 다양한 이해, 가치와 신념의 차이가 빚어낸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는 겸허한 세종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어 “책임지는 세종시장이 되겠다.”며 “이념에 사로잡혀 전문가를 무시하는 지도자는 더 이상 필요 없다. 진영과 정파를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전문가를 발탁해 권한을 과감하게 위임하되, 그 결과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최 후보는 진정성 있는 시장,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민호 후보는 “반드시 시정교체를 해 내겠다.”며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시정을 끝내겠다. 새로운 세종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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