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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대전시·롯데, 유성복합터미널 입장만 재확인
기사작성 : 2017-06-27 19:25:4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오른쪽)권선택 대전시장이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롯데그룹 송용덕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대전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유성복합터미널 사업과 관련해 롯데그룹 송용덕 부회장이 27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권선택 시장과 면담을 했지만 서로의 입장만 재확인했다.

 대전도시공사는 롯데컨소시엄이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한 상황이다.

 이날 롯데그룹 송용덕 부회장은 소송으로 인해 일정이 늦어졌고 비용도 증가하게 됐다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대전시가 어느 정도 비용 부담을 덜어주면 다시 사업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권 시장은 이미 사업협약을 해지한 상황에서 법적인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두 당사자가 만났으나 대전시와 도시공사가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하고 대 시민 사과와 함께 향후 재공모 등 수습방안을 밝힌 상황에서 롯데컨소시엄과 재추진 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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