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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2019년 문 연다
기사작성 : 2016-10-05 14:13:46
이은미 기자 sisatouch2@daum.net

  

 ▲2019년 완공예정인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사진:대전시)

 [시사터치 이은미 기자] = 대전의 광역교통 허브가 될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사업이 승인됨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물건조사에 착수하고 2017년 상반기 보상과 하반기 착공 등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센터조성사업은 대전도시공사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2년여 기간 동안 법적분쟁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 4월 대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정상화 됐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일원 10만 2080m² 부지에 시외 고속버스 터미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3700억 원 규모이다.

 사업은 이번 달 물건조사 실시 후 2017년 상반기 중 보상절차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단지 조성공사를 비롯해 터미널 건축공사 착수 예정이다.

 대전시 한필중 교통건설국장은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고시는 보상 인정고시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우선 물건조사를 실시하고 토지주들에 대한 보상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보상은 내년 상반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같은 해 유성-세종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개통 등과 맞물려 대전의 광역교통체계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sisatouch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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