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내포그린에너지가 열 공급온도를 20도 하향하는 제한공급을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포그린에너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허가 및 충남도청 도시계획 변경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를 마치고 2017년 7월 대출약정 체결 등 열공급 준비를 완료했으나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계획 승인 및 인가 지연으로 대출이 안돼 자금부족을 겪고 있다"라고 주장햇다.
이어 "불가피하게 1단계 비상운전계획으로 오는 25일부터 열 공급온도를 20도 내리는 제한공급을 사업정상화까지 무기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단계로 온도를 20도 내려 기존 100도에서 80도로 낮은 온수를 공급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규정에 명시된 공급 온도 기준도 75도에서 110도 사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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