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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사이언스콤플렉스, 신세계·대전시장 논의
기사작성 : 2016-04-28 06:58:1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가 신세계와 사이언스콤플렉스 현지법인 설립 협약을 맺으며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자료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응접실에서 ㈜신세계 대표이사 장재영 사장,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권혁구 사장과 사이언스 콤플렉스 추진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신세계 사장단은 이날 대전을 방문, 지난 4월 22일 설립된 사이언스 콤플렉스 현지법인 ㈜대전신세계 등기부등본을 권 시장에게 제출하고 향후 추진일정 등에 대해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대전신세계 지역법인 설립은 사이언스 콤플렉스의 실질적인 첫 삽을 뜨는 의미”라며, "향후 법인 설립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지분 참여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건축허가 등 착공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조기 이행 할 것"을 당부했다.

 또 권 시장은 “사이언스 콤플렉스 내 과학·문화 체험 시설은 아동 및 청소년 중심의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구성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과학·문화 체험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타 실국별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신세계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신세계 사장단은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설계를 마무리해 건축허가 신청을 하고, 대전시의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권 시장은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엑스포과학공원 5만 1614㎡ 부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 지상 43층의 초고층 건물로 과학과 문화, 쇼핑·여가가 어우러지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조성된다”며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닌 과학성, 공공성, 엑스포의 상징성을 살려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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