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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최민호, 국토부장관 취임하면 바로 KTX 추진
기사작성 : 2022-05-16 04:58:5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중앙타운에서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아 정책간담회를 하며 사진을 찍은 모습.(사진:최민호 사무소)

  [시사터치] = 최민호(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중앙타운에서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영석 고용노동부노조위원장 세종청사연합회장 등 10명의 정부청사 내 노조위원장들은 공무원의 순환보직 때문에 전입과 전출이 잦아 교통 문제 및 비싼 아파트로 인한 정주 여건이 안돼 안착하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단기 숙소가 폐지되어서 실질적으로 업무로 인해 오게 될 경우 공무원 여비 규정상 5만 원의 숙박비 밖에 지원되지 않아 세종시 안에서 호텔은 이보다 비싸 대전에 가서 자거나 다시 KTX 타고 돌아가기 일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민호 후보는 교통문제에 대해 “북부 관문인 조치원역에 KTX를 세우고 남부 관문인 금남지역에 KTX 세종역을 신설해 투트렉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에 제2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분원이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취임하면 바로 찾아가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 실거주시민을 위한 ‘아파트청약 비율’을 80%까지 대폭 확대해 무주택 세종시민들께 내 집 마련의 희망을 선물하겠다”며 “부동산 트리플 규제 문제는 시장이 아닌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가 권한을 갖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해제 건의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정되도록 대처하면서, 세종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새롭고 창의적인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호텔을 유치하는데 힘을 쏟거나 빈 상가 등을 이용해 숙박시설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등 여러 가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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