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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연정국악원 K-브런치 '우·아·한' 공연..24일
기사작성 : 2021-11-21 15:25:0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2021 시리즈 기획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여섯 번째 무대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창작국악 그룹 ‘도치×이정훈’과 함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치(倒置)’는 사전적 의미로 차례나 위치 따위를 서로 뒤바꾼다는 뜻이다. 우리 안에 체화되어 있는 전통 음악적 언어나 습관을 당연히 사용하지 말고 한 번 더 뒤바꿔 국악이라는 제한적 틀을 벗어나 이를 통해 우리 음악의 대중화와 관객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 이름이다.

  국악기인 거문고에 퍼커션과 건반을 함께 연주하며 컨템포러리 뮤직을 지향하는‘도치×이정훈’은 창작국악의 지평을 넓히며 국악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 전통에 기반한 창작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거문고 김한솔, 퍼커션 조수민, 건반 및 작곡 이정훈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악들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마스크 댄서(Mask Dancer)’ ‘북두칠성의 밤’ ‘소소Ⅱ’ ‘바람이 지나온 길’ ‘당시리즈’ 등 국악기 중심의 최고의 창작음악과 앙상블을 만들어 낸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 "도치×이정훈의 공연은 전통에 기반한 창작음악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무대"라며,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국악인들의 공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시민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누리집(www.daejeon.go.kr/kmusic) 또는 전화 (☏ 042-270-8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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