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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확진자 발생 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
기사작성 : 2021-04-07 06:30:5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이 6일 기자실에서 학교 및 학원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사진:대전교육청)

  [시사터치]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원격수업 전면 전환을 결정했다.

  또 해당 학교의 인근 유, 초, 중, 고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자율적으로 원격수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6일 기자실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학교와 학원에 대한 방역 점검 강화대책을 내놨다.

  먼저, 확진자가 발생한 중, 고교는 오는 16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자율적으로 원격수업을 결정한 학교도 이날까지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동구 지역 전체 학원에 대해서는 오는 16일까지 2주 동안 휴원을 권고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 주변 및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0개 원을 선정해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특별방역 점검반을 편성, 기본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감염자가 발생한 가양동 일대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를 시청과 협의할 예정이다.

  유치원 및 초교 돌봄교실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원격학습 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원격학습 도우미를 활용해 지원하고, 유치원 방과후과정 및 초등학교 오후 돌봄교실은 기존대로 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수칙 교육, 일상소독 철저, 방역물품을 우선 배치하는 등 돌봄교실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새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돼서 학교, 학원 등에서 감염병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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