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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행정
양승조 "갑질 방지대책 신속 마련"
기사작성 : 2021-03-02 13:40:2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오전 10시 청사 중회의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이끌고 있는 모습.(사진:충남도)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더 이상 갑질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직문화와 관련 제도 개선 등 재발방지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공무원노조는 최근 도 A 미래산업국장의 갑질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내고, 해당 국장실 앞을 의자 등으로 폐쇄하기도 했다.

  양 지사는 2일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이러한 논란이 일어난 점에 대해 먼저 송구하다.”며 “3, 4월로 예정된 중앙부처 인사 시즌에 맞춰 중앙과 도 교류 자원들에 대해 해당 부처와 협의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어 “공무원의 직위, 권력도 모두 도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방식으로 권력을 사용해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또 “앞으로 폭언과 인격모독 등의 갑질행위는 음주운전, 성폭력, 비위 등과 동일하게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실국원장들에게 재발방지를 당부했다.

  한편, 충남공무원노조가 나서며 논란이 커지자 해당 국장은 사과와 함께 논란이 된 행위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해당 국장은 지난 2019년 7월 인사교류로 산업자원부에서 충남도로 전입했고, 올 6월까지 근무하고 복귀할 예정이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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