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행정
"3·1 운동 정신으로 위기 극복"
기사작성 : 2021-03-02 05:46:3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가 1일 청사 대강당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허태정 시장 등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대전시가 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보훈단체장, 애국지사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윤석경 광복회대전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허태정 시장의 기념사, 시립무용단의 기념공연, 시립청소년합창단의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국지사 유족 위주의 소수 인원만 초청하는 등 예년보다 간소하게 추진됐다.

  또 청사입구에서 발열 확인과 손 소독을 하고, 행사장에서는 두 칸씩 띄어 앉도록 좌석을 배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했다.

  허 시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보훈가족을 많이 모시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위기를 겪을 때마다 3‧1 독립운동 정신을 발휘해 어려움을 극복했듯 시민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기념식에 앞서 허태정 시장은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하며 순국선열을 기렸다.

  또 기념식 후인 오전 11시에는 3.1절 기념 언택트 자전거 대행진에 참석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윤석경 광복회 대전시지부장을 비롯한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과 함께 애국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제102주년 3‧1절 기념 자전거대행진 행사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참석자가 각자 온라인으로 행사 참여를 신청해 언택트로 진행됐다.

  

 ▲(가운데)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오전 11시 제102주년 3·1절 기념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 참여해 광복회원 등과 만세를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대전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