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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
충남세종농협, 2월의 새농민상 시상
기사작성 : 2021-02-28 22:10:4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농협 충남세종본부 (가운데)길정섭 본부장이 '이달의 새농민상' 2월 수상자로 (왼쪽 두 번째부터)홍치선·최은경 부부와 (다섯 번째부터)성홍제·이은경 부부를 선정, 시상하며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사진:충남세종농협)

  [시사터치] =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가 '이달의 새농민상' 2월 수상자로 청양군 화성면 구세미농장 성홍제(58)·이은경(53)씨 부부와 부여군 장암면 부여목장 홍치선(61)·최은경(55)씨 부부를 선정해 지난 26일 시상했다.

  성홍제·이은경 부부는 27년 경력의 수도작과 고추 재배 전문 농업인으로 1994년 영농활동을 시작한 이래 관행 농업을 탈피하고 축산농가와 연계, 축산분뇨를 이용해 기존 화학비료 사용을 대폭 축소했다. 이를 통해 농업경영비를 절감했으며 친환경 농법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근에는 드론 방제 도입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신소득작물로 철쭉을 도입해 5천여 평 규모로 묘목 재배를 시작,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대안을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치선·최은경 부부는 부여군 장암면에서 젖소 13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37년 경력의 선도 축산인이다. 1984년 착유우 15두로 시작해 현재 연간 2600kg을 남양유업에 납유하고 있다. 낙농업은 벼농사와 더불어 식량주권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품질 좋은 조사료 직접 생산을 통해 원유 생산비를 줄이고 고품질 원유 생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후배 낙농인들에게 젖소 사양기술을 전파, 자문해 주는 등 낙농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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