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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국민힘 대전 "말만 해놓고 팔짱...대체기관은?"
기사작성 : 2021-01-15 17:38:3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국민의힘 대전시당 장동혁 위원장이 청와대에 건의문을 전달하는 모습.(사진:국민의힘 대전)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중기부 세종 이전 고시에 대해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대체기관 이전에 전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시당은 15일 수석대변인(홍정민) 논평을 통해 “오늘 중기부는 당연하다는 듯이 이전을 발표했는데 대전에는 그 무엇이 온다는 소문조차 없다.”며 “대전 정치인들은 그동안 또 말만 해놓고 팔짱끼고 구경만하고 있었나 묻고싶다.”고 비판했다.

  시당은 이어 “최선을 다했다던 허태정 시장은 청와대 한 번 기웃거려 보지도 않았다. 청와대와 정부를 상대로 대전에 무엇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소식도 들어보지 못했다. 조승래 의원은 하나도 도움이 안된 중기부 이전 반대 법안만 던져놓고 보이지도 않는다.”며 “중기부 이전이 오래 전부터 예견됐어도 강 건너 불 구경하듯 했던 대전시다. 이제라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대전시민과 함께 의논하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당은 또 “중기부 이전을 막지는 못했지만 대전발전을 위한 또 다른 일을 해야한다.”며 “대전 백년 먹거리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을 해야한다. 대전이 키워준 국회의장도 역할을 해야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한 대전 정치인들도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대전시와 정치권이 오늘부터라도 모든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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