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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학생 만족도 92%
기사작성 : 2021-01-11 12:30:2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사진:세종교육청)

  [시사터치]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7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한 ‘2020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성과를 밝혔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 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일반계 고등학교 현직교사 35명, 공모교사 15명(교육학 5명, 심리학 3명, 프랑스어 1명, 스페인어 1명, 독일어 1명, 사회심화과목 1명, 무용전공실기 1명, 패션마케팅 1명, 과학사 1명) 총 50명의 지도교사가 32개 과목에 45개 반을 운영했다.

  해당 과정은 심화과목, 예체능 실기 전공 교과와 전문 교과, 일반과목을 대상으로 총 544명의 학생이 수강했으며, 이수한 학생은 423명을 기록해 77.8%의 이수율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여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실온닷’ 플랫폼, 줌 등을 활용해 온라인스튜디오가 구축된 학교를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은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을 활용해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중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총 102명(현직교사 8명 포함)의 강사가 188개 반을 운영했다. 고등학교 19개교에서 총 2,221명이 수강했고, 수료한 학생이 1,756명으로 수료율은 79%로 작년 2학기보다 4%p 향상됐다.

  중학생 2, 3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총 20명의 강사가 20개 반을 운영했다. 중학교 24개교에서 총 187명이 수강했고, 수료한 학생이 158명으로 85%의 수료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2학기부터 시작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Ⅴ(직업, 자격증 대비)는 직업 및 자격증 대비를 위한 12강좌에 13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수분장사 진로 탐색, 미용사 국가자격증반, 공무원의 업무와 미래전망, 사회복지 탐색 등 직업 탐구를 위한 다양한 강좌가 운영됐고,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교육청은 종강 이후 지난해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학생, 학부모, 강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고등학생 712명, 중학생 79명, 학부모 457명, 강사 84명 등 총 1,332명이 참여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92%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부모의 만족도 94%, 강사의 만족도는 98%로 나타났다.

  세종교육청은 오는 3월 2021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하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일정, 수강신청 안내 등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누리집(www.sjecampus.com)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7년부터 4년 동안 진행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였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이라는 고교 학점제의 토대가 됐다.”며 “앞으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내실화와 진로·진학 연계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한층 더 성숙하고 전문화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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