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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대전예당 22일부터
기사작성 : 2020-12-23 04:42:4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연극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 대학로 베스트셀러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대전예술의전당을 찾는다.

  25년간 3천회 이상 공연, 30만 관객이 인정한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여관방에서 벌어지는 다섯 커플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선배를 짝사랑하는 대학생, 결혼식이라면 지긋지긋한 노처녀·노총각, 아내를 잃고 그리워하는 남편, 사고를 치고 도망간 남편과 그를 찾아 나선 아내 그리고 첫사랑과 아름다운 황혼의 삶을 꿈꾸는 노신사 이야기까지. 평범한 일상에서 끌어올린 다섯 개의 러브스토리를 한 무대에 담았다. 세대별 사랑의 온도는 다르지만, 모두가 공감할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염쟁이 유씨>, 뮤지컬 <당신만이> 등 작품마다 흥행을 이어온 연출가 위성신이 극작과 연출을, 박소연이 음악감독으로 참여, 배우 하성민, 장재나, 조영임, 최은석, 김동원, 이설, 김수언이 출연한다.

  공연은 22일부터 27일까지 화·수·목 오후 7시 30분, 금·토 오후 3시, 7시, 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티켓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14세 중학생 이상 관람가. 기타 문의 042-270-8333)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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