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공모에 대전시가 선정됐다.

  공모는 단독형과 복합형 부문으로 진행됐고, 대전시는 9개 지자체가 경쟁한 단독형 부문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올해 설계비 5억 원, 내년 조성비 121억 원 등 모두 12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전 스타트업 파크는 오는 2022년까지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 궁동 일원에 창업 혁신주체가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개방형 창업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충남대학교 내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타운과 스타트업 파크 내에 조성될 예정인 재도전ㆍ혁신 캠퍼스, 이미 구축한 창업성장캠퍼스, 창업허브 등과 연계하면, 창업-성장-재도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창업생태계가 조성된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의 아쉬움을 딛고 지역의 대학, 기업인, 전문가, 특히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랜 시간 고민해서 준비했다.”며 “대전 스타트업파크를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기술 창업의 메카로 조성해 한국형 뉴딜의 완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