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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4생활권 해밀유·초·중 개교
기사작성 : 2020-09-08 22:01:2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교육청 (오른쪽)최교진 교육감이 지난 1일 6-4생활권 해밀유··중 개교일에 방문해 학생들을 반기고 있다.(사진:세종교육청)

  [시사터치] = 세종시 6-4생활권에 해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3개 학교가 9월 1일자 개교했다. 6-4생활권 해밀동 공동주택 입주에 맞춘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3개 학교에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이 방문해 입학을 축하하고 통학로 안전을 살폈다.

  6-4생활권의 학교들은 교육과 돌봄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원, 체육시설 등 공용생활시설과 통합 설계됐다.

  ‘주민과 함께하는 숲속 마을 학교 구현’을 목표로 중앙에 국제규격 축구장 크기의 대 운동장을 배치하고, 연령대별 학교들이 주위를 둘러싸며 연계 공간에는 공원과 체육시설이 어우러지게 했다.

  이 생활권에는 총 4577세대가 입주할 계획으로, 입주 시작에 맞춰 이날 개교한 학교들 외 해밀고는 적정 학생 수 규모 등을 갖추고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관련 부서장, 시설 및 안전담당 등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는 통학로를 세심히 살폈다. 이들 학교들과 인접하고 있거나 연계된 공공시설들의 준공 시기가 학교 개교 시기와 달라 이후에도 학교 주변에서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교육청과 행복청 그리고 LH 등은 지역 생활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해 초순 공사를 함께 시작했지만, 공사 유형 및 규모 등의 이유로 일대 근린공원은 2021년 3월, 그리고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1년 6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해밀동 통학로 학생 안전을 위해 행복청, LH 등과 협력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마을 특화설계로 통학로 내 큰 도로가 없고 골목 도로 역시 비교적 안전한 형태이지만,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여러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며, “마을 조성을 완전히 마치는 날까지 통학로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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