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가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매 회기 시작 전에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주요 현안이 있는 경우 수시 브리핑도 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제64회 임시회 개회 전인 지난 달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첫 브리핑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책을 밝혔다. 이런 차원에서 이날 비대면 브리핑도 서면과 녹화방송으로 준비했다.

  이태환 의장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의회 차원에서도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회의 입장 인원도 최소화하도록 제한한다”며 “본회의 시간 단축을 위해 의사 보고와 심사보고, 제안 설명 등을 전자회의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국면이 진정될 때까지 간담회와 토론회, 현장방문 등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최소 인원만 참여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비대면 소통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이번 브리핑에서 ▲회기 전 조례 제정을 위한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사례 ▲제64회 임시회 회기 안내(8월 26일~9월 3일, 9일간)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등 주요 안건 ▲‘세종특별자치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세종특별자치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등 의원 발의 조례(총 17건) 등 회기 운영 전반에 대해 브리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