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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회
불어난 물에 덤프트럭 풍덩...60대 기사 구조
기사작성 : 2020-07-30 17:44:0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물에 빠진 덤프트럭에 고립된 운전기사를 구조하기 위해 119구조대가 인근 중장비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호우로 물이 불어난 하천을 건너려던 덤프트럭이 급류에 휘말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덤프트럭 운전기사 60대 남성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세종시 소방본부에 의하면, 30일 오전 7시 20분쯤 세종시 전동면 송성리 한덕산업 앞 하천(조천)에서 덤프트럭이 다리를 건너던 중 급류에 휘말려 넘어졌다.

  넘어진 차량의 운전기사 A(64남)씨는 차량에 고립됐고,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 인근의 중장비(페로다)를 이용해 A씨를 건져냈다.

  이날 새벽부터 중부권에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세종시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금남면 지역 주택이 침수되며 80세 여성 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도로침수는 12건, 토사유출 10건, 나무전도 7건, 주택피해 4건, 기타 13건의 비 피해가 발생했다.

  세종시는 전체 46건의 피해 중 25건을 응급복구 완료했다고 밝혔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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