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다음 달 대전 동구 대동역에 위치한 대전지식산업센터 7층에서 ‘대전형 외식창업인큐베이팅’의 문을 열 예정이다.

  대전형 외식창업인큐베이팅은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외식창업자에게 조리시설, 공간, 임대료, 관리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매장운영에 필요한 기획, 마케팅, 회계 관리 등을 직접수행·체험하도록 해 초기 창업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성공적인 창업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전형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대전시 공유재산인 대전지식산업센터 내의 구내식당을 활용해 입주기업 종사자 등 고정 고객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중간운영단체를 배제하고 진흥원이 직접 운영해 시간과 예산을 줄이고, 무인주문기 설치 등 운영인력도 줄여 예비창업자에게 더 넓은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2020년 ‘대전형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첫 참여자 모집은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며,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평가, 3차 메뉴시식 평가를 실시해 최종 4개 업체(한식 2팀, 중·일·​경양식 등 2팀) 내외로 선정 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사전설명회를 오는 20일(월) 오후 3시 대전지식산업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전에 주소를 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로서, 참가신청은 대전비즈 홈페이지(www.djba.or.kr )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 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과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배상록 원장은 “대전형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은 신규 및 재도전 창업자에게 매장운영의 실증경험을 통해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고객에게 직접 검증과 개선과정을 거치면서 창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