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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서구 27개 유치원 원격수업 전환
기사작성 : 2020-07-06 17:23:3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광역시교육청 전경.(사진:대전교육청)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지역의 유치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토록 했다.

  대전교육청은 해당 지역인 서구 가수원동, 정림동, 관저동 27개 유치원에 대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이번 결정은 교육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친 것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유아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지난 4일 유아 확진자가 발생한 A 유치원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과 함께 전체 유아 및 교직원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전교육청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유치원 유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위해 10일까지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며 “방역활동을 철저히 시행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천동초등학교(동구)는 지난달 30일에서 이달 2일까지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에서 2명의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동초교는 검사 기간 두 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며 동구지역 유·초·특수학교 59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중학교는 학교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전체 학생의 1/3 이하만 등교하도록 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느리울초등학교(서구)도 밀접접촉 교직원 8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역학조사에서 21명의 교직원에 대한 검사도 음성으로 나왔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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