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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제
대전도시철도공사, 재난대응 훈련 실시
기사작성 : 2020-07-03 12:28:4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지난달 30일 관계 기관들과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119 구조대원들이 인명구조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공사)

  [시사터치] =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지난달 30일 판암차량기지에서 국토교통부, 대전시, 동구청을 비롯한 관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5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2020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시철도와 같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명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승객대피와 구호, 초기 화재진압, 대전시 등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 앞서 판암역에서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차 출입문 수동 개방과 선로 탈출 요령, 화재대피 마스크 착용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체험열차를 운행했다.

  이어 판암차량기지에서 실시된 본 훈련에서는 승객대피, 경찰과 군부대의 테러범 진압, 119 화재진압, 대한적십자사와 자율방재단의 인명구조, 대전도시철공사와 유관기관 합동복구반의 시설물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 김인술 기술이사는 “시민들의 협조로 개통이후 14년째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오고 있다”며 “반복적인 훈련과 시민체험 행사를 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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