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세종>행정
세종시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운영 확대
기사작성 : 2020-07-01 04:57:3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사진:세종시)

  [시사터치] = 세종시가 수요응답형(DRT) 버스 두루타 운행지역을 1일부터 장군면 내 총 11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두루타는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을 위해 읍면에 공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이용시간 최소 한 시간 전에 콜센터로 전화예약하면 되며, 이용요금은 500원이다.

  이번에 두루타버스가 추가되는 지역은 송학1·2리, 태산리, 봉안1리 등 4개 마을로, 기존 7개 마을(대교1·2·3, 산학, 하봉, 송정, 금암리)에 더해 장군면 내 총 11개 마을에서 운행하게 된다.

  시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빠른 시간 안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굴곡도 조정을 통해 총 노선길이를 단축하는 읍면 노선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생활권 내 운영되는 노선은 주민 동의하에 두루타로 대체해 언제 어디서나 1시간 전에만 예약하면 마을과 마을을 오가거나 주요 복지시설과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변경 중이다.

  시는 장군면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관내 전 읍면 지역에서 두루타를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는 금남면을, 11월중에는 연서면 일부지역을 주민 동의를 거쳐 운행을 개시한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이번 두루타 확대 운행으로 장군면 내 이동 편의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두루타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