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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46번째 확진자, 국외 입국자 20대 남성
기사작성 : 2020-06-01 10:05:1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광역시청 전경.

  [시사터치] = 대전 4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31일 발생했다.

  대전 46번째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광명역에서 KTX 국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 대전역에 도착 후 개방형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침산동 격리시설에 입소했다.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저녁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현재 충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중이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시는 확진자가 임시 격리됐던 침산동 청소년수련원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접촉자는 입국 후 시설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없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접촉자가 없는 확진자의 상세 주소 및 동선은 비공개한다.

  한편, 시는 지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우송예술회관 사업설명회를 통한 지역사화 감염 우려가 높았으나 참석자 197명 중 대전시 거주자 5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국외입국 뿐만 아니라 현재 수도권에서 확산 중인 물류센터 방문자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점검 등을 통해 지역사화와의 감염고리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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