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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이은권, 중구 선거구 선거무효 소장 제출
기사작성 : 2020-05-13 10:56:0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이은권 국회의원(20대국회)이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전주혜 당선인, 유상범 당선인, 이은권 의원, 정점식 의원, 김성원 의원, 사진:이은권 의원실)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이은권(중구․미래통합) 국회의원이 대전 중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21대 총선 대전 중구 선거구 선거 무효를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당선인에 대해 청구취지대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현직 경찰관의 후보등록 무효 규정이나 당선 무효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자 관리미숙 등 관련 선거 규정을 무시하며 무책임한 태도로 직무유기를 해왔다.”며 “이로 인해 현직 경찰공무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이러한 결과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책임을 통감하고 당선무효 선언과 대국민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현직 경찰관을 당내 경선에 참여시키고 공천을 통해 공직선거에 참여토록 해 국회의원과 경찰공무원이라는 두 개의 신분으로 국회에 등원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라고 몰아세웠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과 경찰공무원이라는 두 개의 신분으로 국회에 등원하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입법기관으로서 ‘국회법’ 겸직금지 규정에 따라 현직 경찰관의 등원을 제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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