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충남도가 14일 도내 356만 3100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별 관할 시·군·구청장이 조사해 5월 말 공시하며,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열람 및 의견청취는 최종 결정·공시에 앞서 적정성 검증 절차를 완료한 산정지가에 대해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나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산정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시·군 토지담당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 의견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비교표준지 선정 적정여부, 지가 산정 적정여부 등을 재차 조사 및 검증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 심의를 거쳐 내달 15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해당 기간동안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제’를 병행 운영한다. 상담제는 담당 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도민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필요한 경우엔 토지 현장 확인을 거쳐 상담하는 제도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경우 전화, 인터넷, 우편, 방문을 통해 상담신청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