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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중구, 혁신도시 이은권 vs 검찰개혁 황운하
기사작성 : 2020-04-04 20:41:1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4.15 총선 대전 중구 (왼쪽부터)이은권 미래통합당 후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후보.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 중구는 중구청장을 역임하고 초선 국회의원이 된 이은권(62·現국회의원) 미래통합당 후보의 지역구로, 경찰 출신의 황운하(58)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은권 후보는 혁신도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대전지역에 있는 17개 정부 공공기관이 인재 채용 시 최대 30%까지 지역인재로 채용하게 됐다. 이 후보는 중구를 혁신도시로 만들어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까지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중구의 활력을 되찾을 방침이다.

  이은권 후보의 중구와 관련한 이야기와 그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이은권 후보의 이야기’를 터치하면 볼 수 있다.

  도전자 황운하 후보는 중부경찰서장과 대전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으나 아직 경찰신분이다. 그가 신청한 명예퇴직과 의원면직이 검찰의 수사로 인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황 후보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불구속 기소를 당했지만 검찰권 남용이라고 주장하며 검찰개혁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했고, 경선을 통해 중구지역 후보가 됐다. 그는 세금 투입 없는 중구청사 신축, 중구지역 소방서 설치, 태평동 통합고교 신설, 중앙로에 복합 창업특구 조성, 옛 대전형무소 부지 무상양여 등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황운하 후보에 대한 이야기는 황 후보 측이 인터뷰 요청을 거절해 마련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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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후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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