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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전형 지원금도...
기사작성 : 2020-03-31 01:00:0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대전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정부가 지자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자 대전시가 환영과 함께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시는 자체적으로 계획한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을 우선 지급 추진하고, 이와 병행해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세부계획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토록하고 구체적인 신청방법 및 시기 등은 자치구와 협의해 이번주 중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4월 총선 이후 정부의 2차 추경편성이 예상되는 만큼 대전시도 여기에 맞게 추경을 편성해 정부가 오늘 발표한 지방비 부담분을 전액 확보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방비 부담분은 세출 구조조정, 각종 기금의 전용을 통해 확보하고,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우리 시는 지금 상황이 심각한 비상 경제시기임을 인식하고, 모든 재원과 자원을 총 집중해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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