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충남>정치
미래통합당, 혁신도시 선거 이용 말라
기사작성 : 2020-02-19 10:37:1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미래통합당 대전충남 시·도당이 혁신도시를 이번 총선에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시·도당은 18일 성명을 내고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의지를 왜곡하며 폄훼하는 민주당과 양승조 충남지사, 편향된 시민단체들의 분파적 책동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며 “일부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개인적 발언을 트집 삼아 ‘혁신도시법’을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시커먼 술수로 가득 차 있는 게 분명하다.”고 의심했다.

  이어 “황교안 당 대표의 긍정적 입장 표명과 우리당이 보여줬던 각고의 노력과 의지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며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결정적 순간마다 딴지를 걸고 발목을 잡았던 민주당에 대해 일언반구도 일체 없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거듭 밝히지만 어설픈 정치 선동으로 혁신도시법을 악용하려는 불순한 정략적 세력에게 지역민들의 호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며 “민주당과 양 지사는 지역민을 편 가르는 분열적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도당은 “이번 2월 임시국회는 21대 총선을 앞둔 마지막 회기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운명을 결정할 실질적 데드라인”이라며 “여야를 초월해 합심하고, 지역민들의 총의를 모아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