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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치
세종시의회, 관내 확진자 상황 등 살펴
기사작성 : 2020-02-06 16:22:0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이 지난 3일 보건서에 설치된 음압 텐트에서 현장 대응 체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시사터치] =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이 지난 3일 시청 보건복지국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점검 및 향후 대책 방향 회의를 주재하고 보건복지국장과 보건소장 등으로부터 국내외 확진자 상황과 관내 동향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서 의장은 “관내 음압시설이 없어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천안 단대병원으로 확진자가 이송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격리 조치도 중요한 사안인 만큼 격리병상 확보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 의장은 집행부에 “손세정제 사용을 생활화하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비누로 자주 손을 씻어서 손에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침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예방수칙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 이어 서 의장은 관내 보건소에 설치된 음압 텐트에 방문해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현재 세종시보건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공중보건의사와 간호공무원 등 4인 1조로 전담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운영 중이다.

  서 의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없도록 사전 방역과 격리병상 운영 등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면서 “단 1명이라도 관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감염 바이러스 유입 차단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고, “의회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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