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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행정
양승조 “아산의 어려움 함께 나누자”
기사작성 : 2020-02-03 15:42:3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일 오전 9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아산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것으로 당부했다.

  중국 우한에서 온 국민이 14주간 머무는 동안 충남도가 정부와 함께 재난 극복에 적극 나서고, 어려워진 아산 지역경제를 돕자는 의미다.

  양 지사는 3일 오전 9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도청 임시 집무실을 아산에 마련했다. 우한에서 온 마지막 한 국민이 안전하게 나갈 때까지 유지하고, 관사와 회의실도 거기에 설치했다.”며 “도가 이 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도청 공직자가 국가 재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충남도와 대한민국이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지역마다 우리지역은 절대 안 된다고 하면 국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적극적 모습을 주문했다.

  양 지사는 또 “공직자 여러분이 한번이라도 아산에서 식사하고 술 한 잔 하는 게 아산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솔선해서 아산을 방문하고 아픔을 나눠달라. 이를 SNS 통해 알리고 전 국민에게 호소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선도적 모델을 충남도가 마련해보자.”고 당부했다.

  이날 양 지사는 이 외에도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 ▲2021년 예산 확보 ▲총선 통한 도 정책 국가사업화 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과 관련해 양 지사는 “모 의원들이 임시국회에서 저지하자는 말을 했는데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충청민을 우롱하는 망언”이라며 “220만 도민과 공직자가 힘을 합쳐 반드시 통과시키자”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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