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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정부예산 반영 '환영'
기사작성 : 2019-12-16 17:45:0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의회)

  [시사터치] =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장 윤형권, 이하 행수특위)가 지난 11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설계비 정부예산 반영을 550만 충청인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진통 끝에 2020년 정부예산안을 의결했는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설계비 10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그 동안 세종의사당 설치 설계비가 국회 예산소위에서 보류사업으로 분류되는 등 내년 정부예산 반영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550만 충청인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염원으로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었다.

  세종시의회 행수특위는 그동안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연구용역 결과 이행 촉구 성명서 발표 및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으며, 국회 정론관에서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반영 촉구 기자회견, 국회사무처 및 자유한국당 정책위 의장실 방문 세종의사당 건립 촉구 건의문 전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윤형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34만 세종시민과 함께 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을 환영한다.”며 “설계비 반영에 적극 지원을 해주신 세종시의회 의원 17명과 충청권 각계각층 시민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는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국회법 개정안 의결과 세종의사당 규모 및 이전시기 등을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 행수특위는 윤형권 위원장을 비롯 박용희 부위원장, 채평석, 손현옥, 박성수, 임채성, 손인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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