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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사용자 참여 설계 학교공간 혁신 26억원 편성
기사작성 : 2019-12-16 16:46:2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학교공간 혁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공간 혁신사업은 기존의 획일적 학교 공간을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재구조화 하는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2020년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위해 26억 원(5개 사업)을 편성했다. 사업 대상 학교는 ▲미래형 혁신학교(산흥초, 성덕중) ▲공간수업프로젝트(대전관저고) ▲미래공감 '숨'(대전원앙초, 우송중, 갈마중) ▲학점제형 공간혁신(대전성모여고) ▲영어놀이터(대전동산초, 대전관저초)로 모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기존에 없었던 사용자참여설계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사용자인 학생, 교사 등이 학교공간혁신촉진자와 함께 교육과정 속에서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들고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학교공간혁신촉진자는 건축교육전문가, 대학교수, 건축사 등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했다. 아울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학교현장에서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학교공간혁신추진단, 전문가 지원단, 학교공간혁신지원팀 등 지원체계를 갖추고 학교를 지원한다.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 “학교공간혁신이 전체 학교에 파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기존의 획일적인 학교공간들이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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