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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 내년 착공
기사작성 : 2019-12-12 16:07:1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도도리파크 종합조성안.(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농촌 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를 내년에 착공한다.

  ‘도도리파크’는 조치원 청춘공원(신흥리 일원) 부지 안에(연면적 3만7116㎡) 사업비 188억 원(국비50억원, 지방비138억원)을 투입해, 도도리 체험관, 야외 바비큐장, 도원시네마(공연장), 이도화원(사계절 LED초화원), 대형 야외 놀이터인 도도리 큰마을과 케이블 놀이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도리 체험관은 연면적 1591㎡, 지상 1~3층 규모의 복숭아 나무상자를 형상화한 건물로, 베이커리, 잼, 초콜릿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방실과 버티컬 복숭아 트리 놀이시설, 파머스마켓(직매장), 카페, 농민회의실, 프레젠테이션룸 등을 배치한다.

  

 ▲도도리 체험관 조감도.(사진:세종시)

  시는 주중에 유치원, 초등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주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친화형 여가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가족들이 복숭아, 배나무를 1년 단위로 분양받아 재배하는 과수분양존과 과일 수확 등을 체험하는 과수체험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지난 7월 발주한 실시설계 및 운영프로그램 개발용역은 내년 3월 완료된다.

  시는 현재 세종로컬푸드주식회사에서 도도리파크를 운영,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의 경영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한 차원이다. 아울러 운영을 위한 조례 등은 내년 상반기 추진한다.

  도도리파크 설계에는 어린이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주 이용객이 아이들인 점을 고려, 시는 지난 10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디자인 캠프단’을 구성하고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또 유치원생과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춘 BI(Brand Identity)와 캐릭터(안)를 개발했고, 3차례 현장 선호도 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로 BI에 ‘복숭아 행복박스’, 캐릭터는 ‘도도리&도우리’를 선정했다.

  

 ▲(왼쪽부터)BI, 캐릭터.(사진:세종시)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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