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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성과와 과제는?
기사작성 : 2019-12-04 17:40:2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가 4일 오전 11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시가 4일 오전 11시 옛 충남도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 중점사항에 대해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올해 신년사에서 ▲대덕특구 기반의 스타트업단지 조성 ▲‘대전 방문의 해’ 통한 대전의 역사, 정체성 확립과 기반 구축, 경쟁력 향상 ▲오랜 숙원사업 해결 ▲시민주권시대를 위한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와 공동체 기반 강화 등을 언급했다.”며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기반을 만들고 성과도 이뤘다.”고 자평했다.

  허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확장 등 여러 사업들이 풀려갔다. 논란이 있었지만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도 시민 합의를 통해 잘 정리된 뜻깊은 해였다.”고 말했다.

  또 “정부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전시티즌 투자유치, 규제자유특구 지정,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균특법 개정안 등은 대전의 도약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 성과”라고 평가했다.

  허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UCLG 총회 유치 성과는 대전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기준에 도달하는 총회가 되는 2020년이 돼야 한다. 또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서명이 오늘 80만 명 넘게 동참했다. 시민의 뜻을 잘 모아서 대전과 충남이 지정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과 지역 간 균형발전, 세종시와의 교통‧경제 연계로 공동 성장을 위한 준비도 주문했다.

  내년에는 실국장 책임제를 더 강화한다.

  허 시장은 “실국별 조직운영과 주요 정책에 대한 주도적 결정권을 실국장이 행사하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를 통해 실국별 권한과 책임을 함께 부여하는 방식으로 조직운영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를 위해 각 실국별로 중요한 업무와 인력배치 검토를 주문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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