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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치
한국당, 천안시장 중도 낙마 민주당 책임
기사작성 : 2019-11-17 19:28:0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구본영 前 천안시장의 중도 낙마는 민주당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사죄 등을 요구했다.

  도당은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대법원이 상고 기각 결정을 내려 구 전 시장에 대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며 “민주당의 어깃장과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탐욕이 함께 빚어낸 참극”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비리 혐의로 구속까지 됐던 구 전 시장을 ‘무죄 확신’ 언어도단으로 호도하고 ‘전략공천’으로 시민을 능멸했다.”며 “보궐선거 우려에 콧방귀 뀌며 ‘음해성 정치공세’라고 부적격자를 두둔하는 것도 모자라, 여당 국회의원들까지 동원된 ‘선처 탄원서 파동’으로 민심과 유리된 ‘내로남불’의 정수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정은 잃어버린 6년, 뒷걸음질 6년 이었다.”며, 민주당에 대해 통절한 사과, 천안시장 보궐선거 무공천과 선거비용 완납, 박완주 의원의 반성과 자숙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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