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사회 정치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 대책 마련해야
기사작성 : 2019-11-16 18:00:0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지난 13일 오후 4시쯤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경찰은 폭발 원인과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젊은 연구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폭발 사고로 지역민들과 연구소 종사자들에게 의구심과 불안을 안겨줬다.”며 “경찰을 비롯한 당국은 철저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규명해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수긍할만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도 14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한 순간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6명도 완쾌돼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해 4월 시험 중 화재가 발생해 시설이 파손된 사고가 있었으며, 같은 해 6월에도 실험실 냉장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출동하는 화재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며 “군용 병기와 장비 등 위험물을 조사, 연구하는 곳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기관임에도 반복적인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당국은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