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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2019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도 혁신 바람
기사작성 : 2019-09-11 16:04:5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2019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왼쪽)정윤기 행정부시장이 회의를 이끌고 있다.(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2019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올 초부터 과학기술계와 축제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 혁신적인 변화를 담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첫 번째 변화는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덕특구가 같이 만들고 참여한다는 점이다. 대덕특구의 젊은 과학자와 혁신예술가가 과학문화 전시·공연·강연 15개 프로그램을 기획 제안했으며, 일부 출연연에서는 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 중 출연연 내부를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개방하는 출연연 개방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두 번째 변화는 기존의 세계과학문화포럼과 세계혁신포럼이 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에 연계 개최된다. 시는 이 두 포럼의 연계 개최를 통해 세계적 과학포럼의 위상제고와 집객 효과는 물론, 기획·홍보비를 절감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 변화는 정례 프로그램 외에 인공지능(AI)체험, 미디어아트터널, 열기구 체험, 사이언스 푸드 등 과학과 관련된 특별체험 프로그램이 대거 도입 운영된다.

  네 번째 변화는 서울역, 강남터미널 전광판 홍보와 고속철도(KTX) 전 구간 동영상 홍보를 실시하고, 고속도로변 야립광고판 설치와 코레일 사이언스 관광열차를 운영하는 등 광역홍보가 강화된다. 또 행사결과에 대한 평가 방식을 과거 설문 평가방식에서 휴대폰 연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요일별·시간대별 관람객 계측 등 축제 전반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박천홍 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사이언스페스티벌에 대덕특구 구성원과 출연연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추진위원들을 만나 “올해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20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며 “지역의 청소년 축제에 머물지 말고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축제, 세계적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덕특구의 전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 개막식은 다음달 18일 오후 5시 엑스포시민광장 내 주제전시관 광장에서 열리며, 성심당의 케이크 나눔 행사, 과학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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