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세종>충남>충북>정치
국회세종의사당, 예결위+11개 상임위 이전키로
기사작성 : 2019-09-08 19:27:5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가 지난 5일 오전 11시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시사터치] =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해찬․박병석, 이하 특위)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과 관련해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에 상응한 11개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를 이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위는 지난 5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11개 상임위는 교육위, 문체위, 농림해양위, 산자중기위, 보건복지위, 환노위, 국토위, 정무위, 기재위, 행안위, 과기정통위 등이다. 입지는 국토연구원 용역의 B후보지(국무조정실 인근 50만㎡)로 결정했다.

  건설 추진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주관하되 국회사무처와 긴밀히 협의 하에 추진하는 방향으로 했다.

  특위는 앞으로 현장방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심포지엄 개최(20일), 원내 대표단 연석회의 및 당론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해찬 공동위원장은 “국회가 여전히 서울에 있어서 입법과 행정의 이원화로 생기는 비효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특위를 통해 세종의사당 설치를 속도감 있게 이뤄내고, 세종시를 균형발전의 모범 모델로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석 공동위원장은 “이명박·박근혜 두 정부에서 국가 균형발전이 뒷걸음질 친 결과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됐다.”며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 명실공히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만들려면 세종 국회의사당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해찬 박병석 공동위원장과 이춘희 본부장, 김영호 김종민 박완주 변재일 송갑석 어기구 윤일규 이규희 조승래(간사) 의원이 참석했다.

/yongmin3@daum.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