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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중교통 상생발전협의회 3차 정기회 개최
기사작성 : 2019-08-11 21:32:0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충청권 대중교통 생생발전협의회 제3차 정기협의회가 지난 6일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는 모습.(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시사터치] = 충청권 대중교통상생발전협의회(회장 고칠진)가 지난 6일 대전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3회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아날 협의회에는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 김광철 이사장, 충청남도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준일 이사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세종시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을 시내버스로 다녀올 수 있도록 해 대중교통 활성화 모범사례로 만든 세종도시교통공사의 '고복저수지 물놀이버스 운영사례'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광역환승정류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대전 반석역 버스정류장의 시민불편사항을 공유하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승무사원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운영하고 있는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생을 충청권 버스업체에서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고칠진 협의회장은 “충청권 대중교통상생발전협의회는 4개 시도가 양보와 협력으로 광역대중교통 문제들을 공동 대응함으로써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적인 버스업계의 어려움을 협의회를 중심으로 충청권이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권 대중교통상생발전협의회는 지난 해 12월 14일 우리나라 최초로 광역권의 버스사업자 대표들이 광역대중교통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협의회를 구성한 최초의 사례로 광역 대중교통분야의 선도적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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