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이하 세종교육원)이 16일 개원했다.

  세종교육청은 이날 개원식과 함께 비전 및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육을 위해 ▲교육연수원 ▲교육연구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 ▲교육정책연구소 등 4개 기관의 주요 기능을 통합한 복합 형태의 직속기관이다.

  세종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세종교육원의 명칭을 정했고, 2017년 조치원읍 서북부지구(조치원읍 내창천로 48)에 기공식을 한 이래 이날 개원식을 했다. 부지배입비 89억 원, 건축비 373억 원, 기자재비 15억 원 등 모두 477억 원이 투입됐고, 부지면적 1만 8천㎡, 연면적 1만 6966㎡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본관과 지하 1층, 지상 3층의 정보관 등 모두 2개 동으로 건축됐다.

  세종교육원은 5개 부서(교육연수부, 연구정보부, 유아교육부, 교육정책연구소, 운영지원부)에 56명(교육전문직 16명, 파견교사 6명, 지방공무원 23명, 교육공무직원 11명)이 배치됐다.

  또 ‘사람-꿈-현장 함께하는 세종교육원’이란 비전 아래 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 개발 및 지원, 창의융합교육 선도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연수를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연구와 콘텐츠 개발 및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변동성이 큰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창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력관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생각하는 힘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보다 너른 상상력을 안겨줄 수 있도록 세종교육원의 상상력 공작소, 상상력 보고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