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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천안삼거리 휴게소에 독립미술관 조성
기사작성 : 2019-07-18 21:12:4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지난 16일 대전MBC 회의실에서 성신여자대학교, 대전MBC와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미술관 :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도로공사)

  [시사터치]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경부선 천안삼거리휴게소에 '독립미술관 :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로공사의 이번 독립미술관 조성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성신여자대학교, 천안삼거리휴게소(운영업체 보림로지스틱스), 대전MBC 등과 함께 추진한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를 비롯한 4개 기관은 지난 16일 대전MBC 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독립미술관 조성사업은 유관순 열사,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 및 독립기념관 소재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상징인 천안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천안삼거리휴게소에 조성하기로 했다. 고객 이동통로에 조각작품을 설치해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독립미술관의 조각작품은 MBC한국구상조각대전 대상 작가인 김경민 작가와 성신여대 김성복, 권치규 교수 등 국내 유명작가 및 성신여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설치돼 의미와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100주년을 기념한 휴게소 독립미술관 조성을 통해 휴게소가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고객들께서 우리 민족의 역사와 가치, 미래를 생각해보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립미술관은 다음달 14일(수)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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