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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대전 첫 수소충전소 운영 시작
기사작성 : 2019-05-21 10:52:5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가 20일 학하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왼쪽부터)허태정 시장과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충전 시연을 보이고 있다.(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대전 첫 수소충전소가 유성구 학하동 400-2번지 일원에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20일 오후 2시 학하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치는 호남고속도로와 유성대로 사이에 있어 접근성은 좋으나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민원 발생 소지가 적은 곳이다.

  학하 수소충전소는 연면적 2913㎡와 충전용량 350kg의 규모로, 하루 수소차 70대와 수소버스 14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연료 충전 비용은 1kg에 8200원으로, 넥소 수소차로 5kg 충전 시 4만원이 조금 넘는다.

  수소충전소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쉬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차 보급에 맞춰 충전소 운영시간도 주말까지 탄력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소충전소 준공식 뒤 미래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하는 수소전기하우스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소전기하우스는 대전시청 남문광장 맞은편 보라매공원에 설치됐고, 오는 2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이다.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전기차로부터 얻어지는 전기로 운영되는 미래 수소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소 Live Farm, 수소에너지 어린이 과학교실, 수소차 공기정화 Live 시연, 수소전기차 체험, 수소전기차 절개모형 전시 등으로 가족단위 또는 학생 대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므로 가정의 달 5월 나들이 장소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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