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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철도산업단지, 올해부터 추진
기사작성 : 2015-03-05 10:24:5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이춘희 세종시장이 5일 열린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전동면 철도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립철도박물관, 국제규격표준인증원 유치도 추진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018년까지 전동면에 철도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정부의 철도 종합시험선로 준공시기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5일 열린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민간개발방식에 의해 총 사업비 2122억원을 투입해 전동면 심중리 시험선로 안쪽에 약 33만평(1104㎢) 규모로 철도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철도산업단지에 철도산업과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등 신교통산업 관련 협회 및 회원사를 상대로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국내 대기업과 해외투자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철도산업단지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육성기금과 투자유치보조금을 활용해 부품업체를 지원하고, 철도관련 국제규격표준인증원과 국립철도박물관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철도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철도클러스터가 있는 프랑스 발렌시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철도학과 등 철도관련 단과대학 및 부설 부품연구소 설립초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행정부시장과 민간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철도클러스터 조성 TF팀을 구성해 철도산업단지 조성을 전담시키겠다. 국회 차원에서도 이달 중 박수현 의원을 중심으로 한 국회 철도클러스터 조성 포럼을 구성해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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