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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대덕구, 구청장의 특별서재 100일 만의 만남
기사작성 : 2019-01-16 09:39:2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덕구 박정현 구청장이 지난 14일 구청에서 주민 30여명과 '구청장의 특별서재 이후 100일 만의 만남' 행사를 하며 주민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대덕구)

  [시사터치] = 박정현 구청장이 14일 대덕구청에서 주민 30여 명과 함께 ‘구청장의 특별서재 이후 100일 만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0월 8일 민선7기 출범 100일을 기념해 연 ‘구청장의 특별서재’에서 추천도서를 대여한 주민 30명과 다시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열독자인 박정현 구청장과 평소 책을 가까이 하는 주민이 함께한 자리인 만큼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과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며 대덕구의 발전방향에 대해 교감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에는 주민이 구청장에게 추천하고 싶은 애독서와 함께 구정에 바라는 제안과 소망을 책갈피에 담아 박 청장에게 전하며 서로의 가치관과 구정철학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석 주민은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토론을 하는 자리가 낯설어 처음에는 부담도 됐지만, 구청장님과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생각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며 “앞으로도 솔직하고 편하게 만나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구청장은 “취임 200일을 맞아 책을 매개로 주민과 다시 만나 소통하며 구정철학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만남으로 다시 한 번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함께 울고 웃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처음 약속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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