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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중앙로지하상가 상인들, 안전 구조대 조직
기사작성 : 2018-11-14 22:50:4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중구 중앙로지하상가가 지난달 24일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모의 화재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중구)

  [시사터치] = 대전 중구 중앙로지하상가에 상인으로 구성된 구조대가 탄생했다.

  중앙로지하상가는 13일 안전 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 구조대는 50명의 상인으로 조직됐으며, 이들은 재난 발생 시 초기진압, 응급처치, 고객대피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달 24일에는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재난·화재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대형 상점가는 다중이용시설로 재난·화재 발생 시 초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그 피해가 확산되고, 인명과 재산 피해 또한 커 사전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화재발생 방지를 위해 중앙로지하상가는 점포 당 소화기를 1개씩 구비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게 전면에 배치했다. 기존의 낡고 노후한 4000m의 고객선을 재난·화재 시 피난 유도 역할을 위해 야광 유도선으로 교체했다.

  중앙로지하상가는 2018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됐고,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신뢰, 위생청결의 3대 서비스 혁신과 조직역량 및 안전관리의 2대 역량강화를 추진하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형 시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앙로지하상가 정인수 회장은 “앞으로 재난․화재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과 상인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해 우리 상가를 찾는 고객에게 편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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