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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생안전교육원, 2021년 문 열어
기사작성 : 2018-11-11 17:58:2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교육청 이승복 부교육감이 지난 6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교육청)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교육 체험과 연수 기능을 하는 (가칭)세종학생안전교육원을 오는 2021년 문을 열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세종학생안전교육원은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공공청사부지 6400㎡ 면적에 사업비 12억 원(교육부 특별교부금70억, 교육청55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40㎡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내에는 다목적교육, 영상교육, 세미나, 회의, 공연 등을 위한 교육·연수 공간과 교통안전, 생활안전, 생명존중, 재난안전 등의 교육·전시체험 공간, 교육 및 연수 기능을 지원·관리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조직은 교수운영부와 운영지원부 2부 체제로 2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며, 안전교육 전문성을 위해 세종시소방본부 등의 기관과 협력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교육프로그램은 유치원부터 초, 중, 고, 특수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학생들은 5개 교육장에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반영한 23개 이상의 안전체험교육프로그램을 학교별로 필수 프로그램과 선택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1일 3시간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이달 말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400여일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3월 개원 예정”이라며 “시청과 소방서, 세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안전도시의 위상에 맞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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