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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
충남농협, 사랑의 김장담그기 펼쳐
기사작성 : 2018-11-05 23:44:3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충남농협이 5일 내포 본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친 가운데 (오른쪽에서 첫 번째)유병국 도의장, (세 번째)양승조 도지사, (다섯 번째)조소행 본부장 등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충남농협)

  [시사터치] =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5일 내포 본부에서 고향주부모임 충남도지회와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 회원, 다문화봉사단, 농협농촌사랑봉사단 등 500여명이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농협 충남본부가 김장비용 증가로 인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가계비 부담을 덜고 월동준비 도움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남농협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등이 지역의 소외 된 이웃들을 위해 함께 했다.

  충남 관내 이웃들과 함께 한 김장김치는 농협임직원 성금으로 운영되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충남본부장 류병관)에서 1500kg를 지원받고, 충남농협에서 8540kg을 준비해 총 1만 40kg(10kg포장 1004박스)에 달하는 김장담그기 축제가 펼쳐졌다.

  김장재료는 아산 선도농협 김치공장에서 절임배추와 배추속 양념을 조달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8540kg(10kg포장 854박스)을 담궈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완성김치1500kg(150포장박스)과 함께 16개 농협 시군지부에 인도돼 각 시·군의 소외계층에 지원했다.

  올해 김장철 배추 출하량은 작년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감징비용은 소폭 높을 전망이지만 예년 수준을 예상하고 있고, 무는 출하량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철이면 김장비용 부담으로 일반 가정 뿐 아니라 소외계층에게는 여전히 김장담그기를 고민해야 하는 가계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조소행 본부장은 “각 시군에서 여성리더들이 바쁜 수확철에도 불구하고 다문화봉사단들과 함께 귀한 시간을 내 김장담그기 봉사에 동참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돼 기쁘다”며 “농업 현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함께 농촌복지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에 최선을 다 해 줄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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