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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예산 챙기러 국회로 간 박영순 정무부시장
기사작성 : 2018-07-21 21:43:2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 (오른쪽)박영순 정무부시장이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상수 위원장을 만나 대전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대전시 박영순 정무부시장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박 부시장은 20일 국회 안상수 예결위원장실을 비롯해 예결위 위원실, 지역 국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 및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부시장의 국회 방문은 시기적으로 기재부 정부안 예산심사가 막바지에 있고, 국회 예결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우리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차원이다.

 취임하면서 중앙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지지부진한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힌 박 부시장은 취임 인사가 마무리되자마자 청와대, 복지부, 국회 등 중앙과의 긴밀한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박 부시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라온바이오 융합의학연구원 설립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대한민국 성장 동력이 될 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노후공단 주차환경 개선 ▲효문화뿌리마을 조성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에 대해서도 정치권의 지원을 당부했다.

 박 부시장은 “민선7기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기 부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 정치권·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정부예산안이 기재부에서 국회로 제출되는 시점인 내달 6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현안 간담회’를 열고 국비확보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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